습관처럼 씨를 바르고 껍질을 벗기다 문득,
'살구는 주스로 먹을 수 없을까'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.
유독 살구나 자두는 쿨피스 외에는 음료로 먹어 본 기억이 없어서 더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.
질문의 답을 찾다가 처음 발견한 단어가 '넥타'였다.
서양에서 이 핵과류를 가지고 만드는 가장 흔한 주스이자 저장식 레시피의 이름,
그리고 기억 속 너머에서 언젠가 들어 본 단어의 접점을 찾아냈다.
그럼 이제 만들어 봐야지.
눈 앞에 자두와 살구, 그리고 계절의 황매실과 천도복숭아는 아무리 잼을 만들어도 남을 만큼 넉넉하니까.
자두넥타 + 살구넥타 + 황매실넥타 + 천도복숭아넥타 + 자두얼그레이티 + 계절의 핵과
보관 방법 냉장 보관
Summer, Nectar
여름날의 넥타
과일 복판에 돌이 박혀있다는 직관적인 이름처럼,
실 같은 특유의 섬유질 안에 결을 따라 달콤한 과즙이 배여들어 있어
과육의 조직이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.
게다가 펙틴이 많아 모든 과일 중에 가장 잼을 만들기 쉬운 과일이기도 하다.
일 년에 3주, 살구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
-
과일로 먹는 경우가 적은 살구의 경우, 유독 시장에 나오는 시기가 짧다.
처음 발견하고 나면 길어야 3주.
그 안에 1년치 살구 김장을 마무리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마음과 손이 동시에 바빠질 수밖에!
특히 이 핵과류는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, 속 씨앗의 가장자리부터 과육이 물러지고 쉬이 상하기 때문에 사오면 바로 손질에 들어가야한다.
자두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
-
자두가 넘쳐나는 칠월,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?
대체로 과일을 과육으로 먹는 것은 하루 이틀이면 질리고 만다.
아무리 물 많고 달콤한 자두도 1박 2일 정도 종일 입가가 빨갛게 물들 정도로 먹고 나면, 더 이상 손이 가기 어렵다.
사실 자두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음료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.
과욱이 많아 착즙 주스는 어울리지 않지만. 우리에겐 넥타라는 새로운 방법이 있다.
지금의 계절 속 과실 향기를 가장 진하게 마시는 방법을 찾는다면, 단연코 <황매실>을 추천한다.
가지에서 노랗게 익어 따 내린 황매실 열매 두 개만 머리맡에 두면, 하루 종일 매실 동산에서 뛰노는 듯한 향기로움을 맛볼 수 있다.
그리고 여름내내 언제 만나도 복숭아, 그 중에서도 7월의 인시즌을 마주한 <천도 복숭아>
나무에서 다 익혀 낸 천도복숭아는 부드럽고 달콤하고 상상속의 맛이 모두 꽉찬 오른 지금이다.
빛깔로, 맛으로 만나는 넥타
-
과육이 그대로 갈려 들어가다 보니, 과일의 색이 진할 수 밖에 없는 넥타.
빛깔 만큼이나 진한 맛과 향기 역시, 유혹적이다.
조금 장식을 더해보자면, 민트 두어 장 찢어 얹어주면 훨씬 시원해진다.
그리고 얼음에 부어 음료로 즐기는 <자두 얼그레이티> 와 지금만 만나볼 수 있는 <천도복숭아 넥타>와 계절의 핵과까지!
여름날, 여름밤을 길게 즐기시길 바랍니다.
--
구입은 6/26(수요일)까지, 택배는 6/27(목요일)일에 발송이 진행됩니다.
완벽한 여름날, 여름밤을 위한 구성이지요!
자두넥타 - 자두(국산), 정백당
황매실넥타 - 황매실(국산), 정백당
자두얼그레이티 - 자두(국산), 정백당, 얼그레이티(영국산)
치즈케이크 - 크림치즈(미국산), 계란, 정백당, 오디잼(국산)
자두소르베 - 자두(국산), 정백당, 화이트와인
Summer, Nectar
여름날의 넥타
과일 복판에 돌이 박혀있다는 직관적인 이름처럼,
실 같은 특유의 섬유질 안에 결을 따라 달콤한 과즙이 배여들어 있어
과육의 조직이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.
게다가 펙틴이 많아 모든 과일 중에 가장 잼을 만들기 쉬운 과일이기도 하다.
일 년에 3주, 살구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
-
과일로 먹는 경우가 적은 살구의 경우, 유독 시장에 나오는 시기가 짧다.
처음 발견하고 나면 길어야 3주.
그 안에 1년치 살구 김장을 마무리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마음과 손이 동시에 바빠질 수밖에!
특히 이 핵과류는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, 속 씨앗의 가장자리부터 과육이 물러지고 쉬이 상하기 때문에 사오면 바로 손질에 들어가야한다.
자두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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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두가 넘쳐나는 칠월,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?
대체로 과일을 과육으로 먹는 것은 하루 이틀이면 질리고 만다.
아무리 물 많고 달콤한 자두도 1박 2일 정도 종일 입가가 빨갛게 물들 정도로 먹고 나면, 더 이상 손이 가기 어렵다.
사실 자두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음료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.
과욱이 많아 착즙 주스는 어울리지 않지만. 우리에겐 넥타라는 새로운 방법이 있다.
지금의 계절 속 과실 향기를 가장 진하게 마시는 방법을 찾는다면, 단연코 <황매실>을 추천한다.
가지에서 노랗게 익어 따 내린 황매실 열매 두 개만 머리맡에 두면, 하루 종일 매실 동산에서 뛰노는 듯한 향기로움을 맛볼 수 있다.
그리고 여름내내 언제 만나도 복숭아, 그 중에서도 7월의 인시즌을 마주한 <천도 복숭아>
나무에서 다 익혀 낸 천도복숭아는 부드럽고 달콤하고 상상속의 맛이 모두 꽉찬 오른 지금이다.
빛깔로, 맛으로 만나는 넥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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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육이 그대로 갈려 들어가다 보니, 과일의 색이 진할 수 밖에 없는 넥타.
빛깔 만큼이나 진한 맛과 향기 역시, 유혹적이다.
조금 장식을 더해보자면, 민트 두어 장 찢어 얹어주면 훨씬 시원해진다.
그리고 얼음에 부어 음료로 즐기는 <자두 얼그레이티> 와 지금만 만나볼 수 있는 <천도복숭아 넥타>와 계절의 핵과까지!
여름날, 여름밤을 길게 즐기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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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입은 6/26(수요일)까지, 택배는 6/27(목요일)일에 발송이 진행됩니다.
완벽한 여름날, 여름밤을 위한 구성이지요!
자두넥타 - 자두(국산), 정백당
황매실넥타 - 황매실(국산), 정백당
자두얼그레이티 - 자두(국산), 정백당, 얼그레이티(영국산)
치즈케이크 - 크림치즈(미국산), 계란, 정백당, 오디잼(국산)
자두소르베 - 자두(국산), 정백당, 화이트와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