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한 당유자를 마주할 수 있는 계절,
일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지금이다.
당유자 2 + 당유자마늘콩피 + 당유자주 + 당유자청 + 당유자볼 6 + 당유자필 4
제주의 지금, 당유자
이 계절, <제주의 겨울>은 어떤 색일까-
일년을 기다린 진하디 진한 <당유자>
살짝 손톱으로 껍질을 눌러 그 향을 맡으니, 싱그러운 지금이 공간을 채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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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1. 당유자 배청
당유자의 맛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. 향기는 오렌지에 가까운데 맛은 쌉싸래한 자몽에 더 가까운 느낌이랄까-
당유자를 가지고 제일 먼저 만든 제품은 가장 익숙한 당유자청.
그런데 껍질에 배여있는 향기와 맛이 유독 진하다보니, 청을 담궈도 다른 열매들보다 긴 숙성시간이 필요하다.
아린 맛이 잦아들고 제대로 다 익은 당유자청을 먹기까지는 1년 가까이 걸리니깐,
그러니 올 해 담그는 <당유자배청>은 내년 양식을 미리 저장하는 셈.
작년 겨울, 당유자의 진한 과육과 제스트로 청을 담그고 잊어버렸었는데,
여름에 꺼내 탄산수에 타보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주황색 음료, 환타 맛이 난다.
물론 파는 것보다 훨씬 싱그럽고 향이 풍부하지만, 그 맛이 틀림 없다.
한 해 중 제일 추운 1월 중순부터 나오는 당유자,
올 겨울에도 두 손 가득 향이 물들도록 껍질을 까고 거기에 부드러운 배를 더해 <당유자배청>으로 완성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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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2. 당유자와 금귤주
3년의 시간으로 완성된 술을 몽글몽글 가벼운 텍스처로 한번 더,
우선 진한 향을 먼저 맡아 보아야만 한다.
그리고 가볍게 떠서 그 맛을 혀끝으로 느끼고,
차갑게 내려앉은 맛을 즐기면
알싸하고 묵직한 지금의 맛이 기억속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.
cheers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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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3. 당유자 마늘 콩피
마늘을 푸릇한 올리브오일에 졸이면서 허브와 토마토, 그리고 말린 당유자를 툭 넣어버렸다.
그리고 얇은 카펠리니면에 넉넉히 넣어 그 맛을 즐기니,
더할 나위 없이 지금에 어울리는 심플파스타가 완성되었다.
응축된 맛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.
복잡한 과정없이도 어느것하나 부족함 없는 만족감을 느끼는 순간,
남은 올리브오일도 남김없이 빵을 찍어 즐기길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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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4. 당유자필
얇게 저민 진한 당유자의 껍질이 계절의 디저트가 되어
맑은 티 한잔에 혹은 잔잔한 위스키 한잔에 곁들인다면, 지금을 맛보게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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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5. 당유자볼
가벼운 쿠키로 맛보는 당유자의 맛은 무엇일까.
꼭 모든것을 체져두고 첫입에 즐보시길 권해드려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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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6. 지금의 당유자
거친 지난 제주의 겨울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지금의 당유자.
우선 껍질에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그 향을 맡고
두번째는 껍질을 벗겨 말려보는 거
그리고 그것을 설탕에 절여 직접 만든 당유자청을 마주해보는 것까지.
간단한 안내서를 동봉해드릴께요.
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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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문득 마지막 이 차가운 계절을 즐기고 싶을 때,
여러분의 일상에서 함께 즐기시길 바라며-
제주의 지금, 당유자
이 계절, <제주의 겨울>은 어떤 색일까-
일년을 기다린 진하디 진한 <당유자>
살짝 손톱으로 껍질을 눌러 그 향을 맡으니, 싱그러운 지금이 공간을 채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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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1. 당유자 배청
당유자의 맛을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. 향기는 오렌지에 가까운데 맛은 쌉싸래한 자몽에 더 가까운 느낌이랄까-
당유자를 가지고 제일 먼저 만든 제품은 가장 익숙한 당유자청.
그런데 껍질에 배여있는 향기와 맛이 유독 진하다보니, 청을 담궈도 다른 열매들보다 긴 숙성시간이 필요하다.
아린 맛이 잦아들고 제대로 다 익은 당유자청을 먹기까지는 1년 가까이 걸리니깐,
그러니 올 해 담그는 <당유자배청>은 내년 양식을 미리 저장하는 셈.
작년 겨울, 당유자의 진한 과육과 제스트로 청을 담그고 잊어버렸었는데,
여름에 꺼내 탄산수에 타보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주황색 음료, 환타 맛이 난다.
물론 파는 것보다 훨씬 싱그럽고 향이 풍부하지만, 그 맛이 틀림 없다.
한 해 중 제일 추운 1월 중순부터 나오는 당유자,
올 겨울에도 두 손 가득 향이 물들도록 껍질을 까고 거기에 부드러운 배를 더해 <당유자배청>으로 완성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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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2. 당유자와 금귤주
3년의 시간으로 완성된 술을 몽글몽글 가벼운 텍스처로 한번 더,
우선 진한 향을 먼저 맡아 보아야만 한다.
그리고 가볍게 떠서 그 맛을 혀끝으로 느끼고,
차갑게 내려앉은 맛을 즐기면
알싸하고 묵직한 지금의 맛이 기억속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.
cheers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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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3. 당유자 마늘 콩피
마늘을 푸릇한 올리브오일에 졸이면서 허브와 토마토, 그리고 말린 당유자를 툭 넣어버렸다.
그리고 얇은 카펠리니면에 넉넉히 넣어 그 맛을 즐기니,
더할 나위 없이 지금에 어울리는 심플파스타가 완성되었다.
응축된 맛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.
복잡한 과정없이도 어느것하나 부족함 없는 만족감을 느끼는 순간,
남은 올리브오일도 남김없이 빵을 찍어 즐기길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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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4. 당유자필
얇게 저민 진한 당유자의 껍질이 계절의 디저트가 되어
맑은 티 한잔에 혹은 잔잔한 위스키 한잔에 곁들인다면, 지금을 맛보게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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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5. 당유자볼
가벼운 쿠키로 맛보는 당유자의 맛은 무엇일까.
꼭 모든것을 체져두고 첫입에 즐보시길 권해드려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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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6. 지금의 당유자
거친 지난 제주의 겨울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지금의 당유자.
우선 껍질에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그 향을 맡고
두번째는 껍질을 벗겨 말려보는 거
그리고 그것을 설탕에 절여 직접 만든 당유자청을 마주해보는 것까지.
간단한 안내서를 동봉해드릴께요.
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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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문득 마지막 이 차가운 계절을 즐기고 싶을 때,
여러분의 일상에서 함께 즐기시길 바라며-